물 다이어트


물만 먹어도 살이 쪄요.

인터넷의 다이어트 게시판이나 비만 상담사이트에 가보면 고정메뉴처럼 올라 있는 말이다.

물처럼 비만인들에게 미움받는 존재가 또 있을까 싶다. 하지만 그것은 모르는 말씀.

물은 그 자체만으로 다이어트에 훌륭한 재료가 된다.

문제는 어떻게 먹느냐는 것. 가로세로한의원 비만클리닉 이경희 원장의 조언으로 물 다이어트 요령과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그리고 말을 바꾸자. 물만 잘 먹어도 살이 빠진다 고

#왜 물 다이어트인가?

물의 장점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칼로리가 전혀 없으면서 몸 안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시원하게 배출할 수 있다.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주고 신체의 모든 기능을 업 시키는 것이 물 다이어트의 진정한 장점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요요현상도 적다.

특히 굶으면서 살을 빼는 이른바 원푸드 다이어트와 달리 세끼를 정상적으로 먹으면서 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

돈이 많이 들지 않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물만 먹어야 하나?

잘못된 물 다이어트 상식 중 대표적인 것이 물만 먹으라 는 것이다.

물에는 칼로리 없는 데다 많이 먹으면 배가 불러 다른 것을 조금 먹게 된다는 것.

하지만 대답은 NO다. 물을 많이 먹어 배를 불린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봐야 몸 안에 수분만 잔뜩 늘 뿐 근육 생성이나 체지방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요점은 물의 칼로리 소비효과에 있다. 물이 몸 안으로 흡수되면 신장을 통해 여과되고 몸 밖으로 배출되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결국 열량 소모와 함께 체중 감소 효과가 발생한다다.

이것이 물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서 적당한 시간과 양을 지켜 물을 마셔야 한다.

#언제 얼마나 먹어야 하나?

물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몸 안의 영양소가 필요 이상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또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부종 등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물을 먹는데 가장 피해야 할 시간은 식사중을 포함한 전후 각30분 특히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한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인슐린은 필요 이상의 혈당을 모두 지방으로 바꿔 저장해 버린다.

따라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따라서 식사 전후 30분을 제외한 시간에 하루 2L 가량을 수시로 먹는 것이 좋다.

빈속에 마시는 물은 신장에 바로 흡수돼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운동 중에는 미리 20분 전에 적당량을 마셔 뒀다가 운동을 시작하면 조금씩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물 대신 무가당 음료를 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무가당이란 인위적으로 설탕을 넣지 않았다는 뜻일 뿐 원재료에는 당분이 함유돼 있다.

미네랄 워터(생수)가 가장 적당한 다이어트용 물이다.

#살찌는 물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살이 된다.

마시는 물은 음식 섭취, 혈당 상승, 혈당 내려주는 인슐린 분비 + 물, 더욱 높은 혈당 결국 인슐린보다 혈당이 많게 되면 남는 혈당이 모두 지방으로 축적된다.

결국 식사 중의 물은 혈당치를 올려 살을 찌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식사 전후나 식사 중에도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살 빠지는 물

공복에 먹는 물은 살을 빼준다. 물 자체가 에너지원은 아니지만 일단 몸 속으로 들어가면 상당량의 활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내게 된다.

다른 음식과 섞이지 않은 순수한 물은 대부분 장에서 흡수하여 필요한 곳으로 보내진다.

이런 중에 신체는 스스로 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남는 물을 노폐물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때에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공복 시 먹는 물은 결국 에너지를 많이 내게 된다.

#다이어트 효과

물은 칼로리가 전혀 없으므로 살찔 염려가 없다. 또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식욕이 억제되고 소량의 식사만으로 만족감을 얻는다.

대부분의 다이어트와 달리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고도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살이 빠진 후, 요요현상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물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2주에 3kg정도 감량할 수 있다.

살이 빠짐과 동시에 체내 노폐물 및 숙변이 걸러져서 피부도 고와진다.

#다이어트 방법

1. 하루 2ℓ가 목표

몸에 필요한 기본적인 수분은 하루 1.5 ℓ. 이것은 건강 유지를 위해 필요한 양.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2 ℓ가 기본이다.

주의! 갑자기 많은 물을 한꺼번에 마시면 설사를 하게 되거나 몸에 부담이 간다.

몸의 상태를 보면서 조금씩 양을 늘린다.

하루 세끼 식사는 정상적으로 하고 식사전이나 공복시에 2리터의 물을 8회 정도로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때 소화 흡수를 돕기 위해 한 컵,

오전중에 간단한 운동과 함께 한 컵, 점심식사 때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한 컵,

그리고 오후에 두 컵과 저녁식사 전후에 세 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사에는 고칼로리 음식은 자제하고 이뇨작용을 위해 오이, 수박, 해조류 등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조금씩 마신다

한 번에 많은 물을 벌컥벌컥 마셔버리면 다시 소변으로 배출되고 만다.

조금씩 몇 회에 걸쳐 나누어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야 몸에 물이 침투하기 쉽고 몸 안에 늘 일정한 수분량이 존재하게 되는 것.

2~4시간 간격으로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서 적당한 시간과 양을 지켜 물을 마셔야 한다.

#물 다이어트 이런점 주의하자!

손과 발이 통통하게 살이 찐 것처럼 부어 있는 사람들이 물 다이어트를 할 때는 특히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①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영양의 불균형을 불러오기 쉽고,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몸이 심하게 부을 수도 있다)

② 식사 도중에 물을 지나치게 마시지 않는다.

(소화에 필요한 위액이 희석되어 소화 장애가 되고 위하수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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